챗GPT 이후 1,399일, AI는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2022년 챗GPT 공개부터 2026년 닷츠까지 1,399일 동안 AI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4단계로 정리했습니다. 지금 무료로 써 볼 AI 5가지 PDF도 받아 가세요.

2022년 11월 30일, 오픈AI는 챗GPT를 공개하면서 대화 예시 몇 개를 함께 올렸습니다. 이웃에게 보낼 인사 편지를 써 달라고 하고, 좀 더 격식 있게 고쳐 달라고 한 뒤, 마지막으로 이렇게 묻습니다. "이거 대신 보내줄 수 있어?" 챗GPT의 답은 "저는 글만 다루는 AI라서 보낼 수 없으니 직접 보내세요"였습니다.
1,399일 뒤인 2026년 9월 29일, 같은 회사가 내놓은 닷츠의 발표문에는 이런 예시가 나옵니다. 초기 테스터가 어느 매체에 보낼 청구서를 깜빡했는데, AI가 먼저 알아채고 청구서를 만든 다음 승인을 받고 보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4단계로 정리했습니다.
1단계. 말을 알아듣다 (2022.11 ~ 2023.06)
- 챗GPT가 대화로 글을 써 주고 고쳐 주기 시작했습니다.
- 2023년 3월에는 단 일주일 사이에 GPT-4, 클로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구글 바드가 연달아 나왔습니다.
- 포토샵 생성형 채우기는 갖고 있던 사진에 없던 배경을 그려 넣었습니다.
2단계. 보고, 듣고, 말하다 (2023.09 ~ 2024.06)
- 챗GPT에 사진을 보여 주며 묻고, 말로 대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 갤럭시 S24는 외국인과의 통화를 실시간으로 통역했습니다. 상대방은 아무것도 깔 필요가 없었습니다.
- 발표 영상이 늘 그대로는 아니었습니다. 구글은 2023년 제미나이 시연 영상에 "응답 지연을 줄이고 답을 짧게 편집했다"고 적었습니다.
3단계. 손이 생기다 (2024.09 ~ 2025.07)
- 노트북LM(지금 이름은 제미나이 노트북)은 문서를 두 진행자의 대화로 바꿔 들려줬습니다.
- 앤트로픽의 컴퓨터 유즈부터 AI가 화면을 보고 클릭하고 입력하기 시작했습니다.
- 웹 작업을 맡기는 기능은 월 200달러 요금제에서 시작해 반년 만에 20달러 요금제로 내려왔습니다.
- 영상은 몇 초짜리 무음에서, 대사와 효과음이 붙은 장면으로 바뀌었습니다.
4단계. 자기 컴퓨터를 갖다 (2025.08 ~ 2026.10)
- 카카오톡 채팅탭에 챗GPT가 들어왔고, 카카오 발표로는 2026년 5월까지 누적 가입자가 1,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 휴대폰으로 일을 보내면 집 컴퓨터가 대신 하는 기능이 나왔습니다.
- 메타 뮤즈와 오픈AI 닷츠는 회사 클라우드에 있는 자기 컴퓨터에서 24시간 일하고, 결제나 발송 전에는 사람에게 묻습니다.
4년을 한 줄로 줄이면
2022년의 AI는 글을 써 줬고 보내는 건 사람이 했습니다. 2026년의 AI는 자기 컴퓨터에서 일하고, 사람은 승인 버튼을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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